청라국제도시 순환 심야버스 도입, 광역거점 청년센터 설립 등 5개 공약 전달
이날 지지 선언에는 서청연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하 김영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청라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 창업예정자, 회사원, 대학생 등 청년 8명이 참석했다.
지지 선언에 앞서 서청연은 박세훈 예비후보와의 간담회를 갖고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5개 공약(△청라국제도시 내 광역거점 청년센터 설립 △인천형 청년창업예정자 지원 정책 확대 △국회의원 보좌진 청년 채용 및 특별보좌관제 운영 등 청년 소통창구 확대 △1만원 청년임대주택 도입 △청라국제도시 순환 심야버스 도입)을 전달했다.
김동하 대표는 “간담회를 하면서 박세훈 예비후보가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고 제안한 정책의 실현에 의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청라국제도시와 검암경서동, 연희동의 발전과 함께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지선언이 끝이 아니라 박세훈 예비후보와 소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공약으로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세훈 예비후보는 “청년세대가 서구에 거주하며 느껴왔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의 공약을 전달받으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공약은 속도감 있게, 고민이 필요한 공약은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정책으로 구현하는 등 청년들의 지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는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서 세대별 소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 서구를 대한민국의 1등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인천 서북부권 경제중심도시 서구 △다양한 교육 기회가 있는 인재양성 교육특구 서구 △어디든, 언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특구 서구를 만들겠다는 공약 등을 내세우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