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황리에 열려 인기를 모았다. 축제가 열리는 테레지엔비제 광장에는 각각의 양조장들이 세운 맥주 텐트가 세워졌으며, 이 가운데 ‘호프브로이 하우스’ 양조장의 천막은 한 번에 5000명을 수용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로 179회를 맞았을 정도로 전통과 역사 또한 깊다.
이번 축제는 9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렸으며, 독일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무엇보다도 입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