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임준택 예비후보가 서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끔찍한 사고는 없어야 한다”며 “엄격한 안전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액운을 없애는 불놀이 행사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도중 폭발이 일어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송도해수욕장 달집태우기 점화 순간 달집 하단 일각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점화자 쪽으로 불꽃이 튀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 부산에선 달집태우기 점화 순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2019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는 달집태우기 점화 중 폭발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 당시 달집 내에 뿌려둔 휘발유에서 생긴 유증기가 점화 순간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임 예비후보는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부산 정월대보름처럼 밝고 풍성한 한 해를 기원했다. 임준택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은 대한민국과 서·동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서구·동구 구민 모두가 소망하는 변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소망지에 ‘풍성한 달과 함께 모두 꼭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귀를 적고, 주민들과 함께 소망지를 태우며 서·동구 발전과 주민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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