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퇴직 교원들에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하 교육감은 26일 ‘2024년 2월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 소감을 SNS에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40여 년간의 교직 생애 동안,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선생님들께 부산 교육 가족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나온 세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흘리셨을 ‘땀방울’을 떠올려 본다”며 “그 ‘땀방울’과 ‘헌신’ 덕분에 부산 교육은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물론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남기신 큰 흔적들은 우리 부산 교육 가족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명예로운 포상과 퇴직을 축하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가득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내드린다. 새로운 인생 2막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자 392명 중 포상 전수 희망자 84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은 교육자 재직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 내역은 황조근정훈장 49명, 홍조근정훈장 74명, 녹조근정훈장 95명, 옥조근정훈장 118명, 근정포장 4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9명 등 392명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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