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코서 경제단체장·지역기업인 등 150여 명 참석
[일요신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 개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고충상담에서부터 판로개척, 인력 채용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통합지원 모범사례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행사가 종료되는 13일까지 박람회장에는 △구매 상담 △수출 확대 △스타트업 투자유치 △인력 채용 △애로 해결 △시책설명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6개 핵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홍준표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제단체장, 공공기관장, 지역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 투어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대구의 투자유치 성과를 강조하며, "박람회 참여 기업들이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잘 사는 동반성장의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대구시를 비롯한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 대구시 "미나리와 삼겹살, 향긋한 봄 드시러 오세요"
- 15~17일 두류정수장서 '미삼 직거래 장터' 개최
향긋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가 15~17일 두류정수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최근 산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고 시민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한 미나리와 우수한 한돈 삼겹살을 시중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삼 체험장과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으며, 각종 무기질·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중금속 배출로 피를 맑게 하며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도 좋은 봄철 대표 농산물이다.
이번 행사의 미나리는 청정한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로 공산농협과 화원농협에서 제공하며, 미나리와 찰떡궁합인 삼겹살은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한돈으로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작물로 시민들께서 신선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즐기며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면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티투어 테마노선 사전예약 실시
- 14일부터 개편한 대구시티투어 이용객 사전예약 실시
대구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시티투어 본격 운영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대구시티투어 노선은 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오는 22일부터 도심 순환노선과 테마노선 등 다양한 노선을 본격 운행한다.
이번에 개편된 노선은 대구의 다양한 모습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노선으로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대구를 알리고자 한다.
도심 순환노선은 도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앞산해넘이전망대, 고산골공룡공원·메타쉐콰이어길, 대구미술관, 동촌유원지가 새롭게 추가돼 1일 7회 운영을 시작한다.
테마노선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대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방방곡곡 투어 4개와 전통 5일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투어 2개로 총 6개 코스로 15인 이상 모객 시 운영된다.
개편된 대구시티투어 테마노선 이용 요금은 기본 성인 1만 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군위군 2개 코스는 원거리인 점을 반영해 성인 1만 2000원, 중·고생 1만 원, 경로·어린이·장애인 8000원으로 책정했다.
운영코스와 이용 요금, 할인 혜택 등 상세 내용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놀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새로워진 대구시티투어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