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형 완전무결돌봄’…양육친화 명품도시 만든다”
[일요신문] "경산을 양육친화 명품도시로 만들어서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우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탄탄한 돌봄시책인 '경산형 완전무결돌봄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상상 그 이상의 경산!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실시해 온 돌봄 관련 사업에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에 담긴 정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은 경산시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이다.
- 원하는 시간, 언제나 더 많은 아동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
시는 이용자 중심의 '경산형 언제나 아동돌봄 통합플랫폼'을 신규 구축한다. 아동돌봄 서비스 제공이 부처별, 부서별로 분산돼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서인데, 시는 관내 모든 아동돌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 마련되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편의성이 강화되는 등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유아 돌봄 무한공급 서비스인 365 열린어린이집과 경산형 주말어린이집도 확대한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정규 보육 시간 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위한 야간‧휴일 보육시설이다. 현재 서부1동에 시범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 2곳을 추가 확대한 후, 수요에 따라 2025년 대폭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주말‧공휴일 특화 보육서비스인 경산형 주말어린이집도 수요에 따라 운영하고 2025년까지 권역별로 확충해 물 샐 틈 없는 보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시간제 보육 운영도 대폭 늘어난다. 현재 4곳인 이용 기관을 하반기에는 10곳으로 확충해 막힘없는 돌봄정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 양육가정 부담없는 가정돌봄 지원
시는 출산가정의 심신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돌봄 지원사업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신청이 가능하며, 신생아 유형에 따라 최소 1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산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완전돌봄사업의 결정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블록‧가베놀이, 동화책 읽기 등 자녀 동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난감 대여 코너도 마련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 지원
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 4곳에서 5년 내 12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의 야간 돌봄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24시 다함께돌봄센터' 및 '24시 지역아동센터'를 각각 1곳씩 지정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 및 이용자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2025년 확충할 계획이다.
초·중·고생 방과 후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 22곳도 내실을 다진다. 시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최고 1대1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AI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 구축)에 참여한다.
어린이집을 활용한 방과 후 보육료 지원도 강화해 차상위 이하 및 장애아동에 해당되는 취학아동의 돌봄공백에 적극 대응한다. 현재 진량읍과 동부동에 1곳씩 운영 중인 방과 후 어린이집은 수요에 따라 점차 확충할 방침이다.

올 3월 11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해 시작한 늘봄학교 시범사업을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1학년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가칭)'경산형 아동 언제나 돌봄센터' 신규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완전돌봄특구를 모티브 삼아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산형 아동 언제나 돌봄센터 구축을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도전한다.
조현일 시장은 "2024년을 돌봄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경산시만의 완전무결돌봄을 위해 원하는 시간 언제나 이용시설과 양육가정 어디서나 안심하고 믿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경산형 완전무결 돌봄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