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봄기운이 물씬 ‘벚꽃 장식 소면’
‘벚꽃의 계절’ 봄에 딱 맞는 소면이다. 하얀 소면만 있으면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운데, 핑크색 벚꽃 모양으로 장식을 더해 화사하다. 조리 방법은 일반 국수와 같다. 끓는 물에 소면과 장식용 벚꽃을 넣고 3분간 삶으면 된다. 전통 수타 방식으로 만들어 면발이 쫄깃하고 목넘김이 매끈한 것이 특징. 부추나 쪽파 등 파릇한 채소를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맛깔스럽다. 손님 초대 요리에 활용하거나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가격은 1426엔(약 1만 2700원). ★관련사이트: kakizato.jp/product
흔들면 더 맛있다 ‘스월링 커피컵’
와인은 가볍게 흔들어(스월링) 마시면 맛과 향이 배가 된다. 이 제품은 커피도 와인처럼 스월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컵이다. 비대칭적 구조와 내부 벽을 특수 코팅한 덕분에 컵을 살짝 회전시키면 안에서 커피가 소용돌이친다. 물론 커피가 쏟아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향과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려 일반 머그컵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오감을 전달한다. 컵 2개가 세트로 구성됐으며, 에스프레소와 필터 커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9달러(약 5만 2000원). ★관련사이트: icosabrewhouse.com
야간 라이딩 필수품 ‘자전거 바퀴 반사경’
밤에도 안전한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불빛으로 자전거의 위치를 알려주는 액세서리를 착용해야 한다. 이 제품은 프리즘 원리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 반사판과 동일한 구조다. 얇은 필름으로 제작해 가벼울 뿐 아니라 부착이 쉽다. 360도로 빛나 어떤 각도에서든 운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에 젖어도 반사가 잘 되며, 바퀴를 빈틈없이 감싸도록 설계됐다. 바퀴가 회전하면 잔상효과로 자전거가 더욱 멋지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가격은 17달러(약 2만 3000원). ★관련사이트: flectr.bike
얼굴 내밀면 귀여움 폭발 ‘디즈니 캣타워’
일본 종이가구 업체가 디즈니와 협업해 캣타워 3종을 출시했다. 라푼젤,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인기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고양이가 탑에서 얼굴을 내밀면 ‘라푼젤’, 계단을 오르면 ‘미녀와 야수’ 속 장면처럼 보여 귀여움이 폭발한다. 소재는 강화골판지로 튼튼한 펄프 섬유로 제작했기 때문에 고양이가 발톱으로 갈아도 찢어지지 않는다. 유해 화학물질이 아닌 전분으로 만든 접착제를 사용해 환경에도 좋은 제품이다. 가격은 9만 9000엔(약 88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paperstyle/c/0000000141
플로리스트 같은 솜씨 ‘꽃다발 트위스터’
스웨덴 회사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꽃꽂이를 할 수 있는 ‘부케 트위스터’를 선보였다. 트위스터에 꽃을 꽂으면 아름답고 볼륨 있는 꽃다발이 탄생한다. 실제로 플로리스트가 꽃다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술 ‘스파이럴’을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꽃다발은 트위스터로 고정되기 때문에 꽃병에 꽂아두거나 얕은 접시에 올려 두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소재라 녹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29유로(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hanatabaoriginal.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