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사사동 대촌길 도로개설...주민 인프라 개선되길 기대”

[일요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민 숙원이었던 상록구 사사동 일원의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 및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대촌길 도로개설 모습. 사진=안산시 제공

이 도로는 지난해 8월 착공해 길이 109m, 폭 8m로 총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이다.

대촌길은 도로 폭이 협소해 양방향 교행이 어렵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이번 도로개설과 함께 교통광장 내 주차장이 조성되어 도로 이용에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사사동 대촌길 도로 개설로 오랫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