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대한민국과 여주·양평 만들 터”
김선교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저에게 힘을 모아 주신 뜻 잘 헤아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의를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최재관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대한민국을 위해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당선사례 전문.
여주·양평의 승리입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양평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힘 김선교에게 힘을 모아 주신 뜻 잘 헤아리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저 김선교는 민의를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최재관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같이 가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많은 분을 뵈었습니다. 현장에서 들었던 많은 말씀 잘 새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교통인프라 개선을 약속드립니다.
출퇴근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 동남부 광역 철도망의 거점인 ‘여주 GTX-D 조기 추진 사업’과 수도권 동부 교통 핵심인 ‘양평-서울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실천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관광산업 활성화입니다.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강천섬 지방정원’ ‘금모래, 은모래 유원지’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미래 일자리입니다.
일자리를 다양화 시키겠습니다. 여주 ‘SK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발전자금’ 재원 마련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습니다. 친환경 지역의 특성을 살려, 6차 산업인 가공 및 체험 경제 활성화도 이루겠습니다. 굴뚝 없는 IT, BT 관련 산업을 유치하여 ‘잘 사는 여주·양평’, ‘살고 싶은 여주·양평’을 만들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4년간 약속을 지키면서 살았습니다.
지역 발전은 절대로 국회의원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여주시민, 양평군민과 원팀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경기도의원, 여주시의원, 양평군의원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읍면동 지역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공약을 잘 실천하겠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했습니다. 3선 군수와 국회의원으로 가는 길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으로 중앙정치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행복한 대한민국과 여주·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여주·양평의 발전을 위한 어떤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하고 치밀한 국회의원으로 늘 여주시민, 양평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국민의힘 덮친 ‘정권 심판’ 태풍 속에서도 ‘생환’
한편 김선교 당선자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만4916표(53.58%)를 얻어 6만4893표(46.4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1만23표 차이로 이겼다.
김 당선자는 여주시에서 51.41%(3만2717표)를 득표해 48.58%(3만918표)를 득표한 최재관 후보보다 2.83%p(1799표) 앞섰으나 양평군에서 55.39%(4만2199표)를 얻어 최재관 후보(44.60%, 3만3975표)보다 10.81%p(8224표) 앞서 승기를 올렸다.
김 당선자는 양평군 12개 읍면 전 지역과 여주시 9개 읍면에서 최 후보에 앞섰다. 최 후보는 여주시 도심지역인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에서 김 당선자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 7만575표(54.9%)로 5만574표(40.2%)를 얻은 최재관 후보를 꺾고 당선됐으나, 같은 해 10월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고, 김 당선자는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으나 회계책임자가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