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3일 포항공과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충북대 5개 대학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1년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08년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다 공사로 이관됐고, 올해 1월 공사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폐자원에너지는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전문인력이 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현장 중심형 폐자원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수도권 대학이 참여한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614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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