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실 때마다 근육이 울끈불끈 ‘덤벨 머그잔’
일부러 아주 무겁게 만든 머그잔이다. 머그잔을 손에 쥐고 마치 아령처럼 운동을 하면 된다.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무게가 무려 10kg에 달한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울끈불끈 이두박근이 솟아난다. 손잡이 부분에는 널링 가공 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립감이 뛰어나며 땀이 나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사무실 책상에 올려 두고 틈틈이 운동하는 데 좋다. 가격은 253캐나다 달러(약 25만 4000원). ★관련사이트: theheavycup.com
양 하나 양 둘 양 셋… ‘양모 펠트 조명’
흔히 잠이 오지 않을 때 머릿속에 양을 떠올리곤 한다. 여기서 착안해 귀여운 양 모양으로 만든 램프가 등장했다. 푹신한 양모 펠트와 호두나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램프의 수명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품질 LED 광원이 내장돼 2만 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손으로 터치하면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가격은 165달러(약 22만 7000원). ★관련사이트: mozidozen.com/onlineshop
잡아당기면 쑥 커져요 ‘실리콘 접이식 용기’
눌러서 바람을 빼면 납작해지고 잡아당기면 부피가 커지는 접이식 용기다. 수납력은 최대 3리터에 이른다. 1초면 접을 수 있고 원래 대로 돌아가는 복원력도 뛰어나다. 간식 용기, 꽃병, 정리함 등 그야말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탈부착 손잡이가 달려 있어 휴대성도 편리해 보인다. 유리처럼 깨질 염려가 없고,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 환경에도 착한 제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덜 차지한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bit.ly/49U5qnm
접지 말고 걸어서 보관 ‘청바지 전용 옷걸이’
청바지의 역사는 100년을 훌쩍 넘는다. 그런데 왜 전용 옷걸이가 없을까. 접어서 보관하자니 주름이 생기고, 기존 옷걸이에 걸자니 청바지의 무게 때문에 빠지기 일쑤다. 캐나다의 의류디자이너가 이런 의문점에서 출발한 상품을 선보였다. 바로 벨트 고리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다. 내구성이 튼튼한 너도밤나무로 제작됐으며 옷걸이를 고리에 통과시켜 걸 수 있도록 했다. 벨트 고리만 있다면 어떤 바지라도 활용이 가능하다. 6개가 한 세트로 가격은 44달러(약 6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Saldebus
햇빛 바람 모기까지 막아줘 ‘초경량 해먹 텐트’
해먹과 레인플라이, 모기장이 합쳐진 일체형 해먹 텐트다. 햇빛과 비, 바람은 물론 모기에 물릴 걱정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캠프를 할 수 있다. 다른 해먹보다 공간이 넓고 설치도 쉽다. 스트랩을 나무 주위에 감고 조인 다음 6개의 줄을 땅에 고정하면 끝. 완성까지는 1분이면 충분하다. 반면 무게는 1.5kg으로 매우 가볍다. 돌돌 말면 배낭에도 쏙 들어간다. 자외선 차단 및 방수 기능을 갖춘 립스톤 나일론이 원단으로 사용됐다. 가격은 179달러(약 24만 6000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skynest-hammock-ten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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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