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에게 푹빠졌네
할리우드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오바마광’인 비욘세(31)가 최근 오바마에 대한 이런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서 화제다. 얼마전 남편 제이지(42)와 함께 주최한 대선 기금모금 행사에서 오바마를 직접 만난 그는 마치 여고생이 처음 데이트에 나온 듯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오바마의 일거수일투족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니 이날 밤 오바마가 경호원들보다 비욘세에게서 더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올 정도였다. 이런 비욘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제이지의 기분은 어떨까. 그는 불쾌해하거나 질투를 느끼긴커녕 아내의 이런 모습을 귀엽게 봐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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