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상품엔 디자인발표회·비즈니스 품평회 등 지원 혜택 제공
이번 사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제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하여 우수 디자인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장려함으로써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인증 GD 마크 사용 △호주 굿디자인(GDA) 마크 사용 △조달청 우수제품지정(가구 제품) 심사 시 가점 우대·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 지정대상 심사 시 가점 우대 △특허청 디자인등록출원 우선 심사 대상 지정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생활명품 신청 시 가점 우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선정작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기획전 △MD(상품기획자) 및 VC(벤처투자심사역)와 연계한 선정상품 비즈니스 매칭 및 디자인발표회 △컨설팅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출품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예정인 상품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총 3차(1차 온라인(서류)심사, 2차 현물(상품)심사, 3차 상격심사)를 거쳐 심사한다.
선정작 중 디자인과 상품의 가치가 특별히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수상작 80여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1점을 비롯,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진행된다.
올해 우수디자인상품선정제도 운영과 관련하여, 2024년 4월 30일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춘천(5월 2일), 대전(5월 9일), 광주(5월 16일), 구미(5월 23일), 양산(5월 30일) 등 전국 각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우수디자인(GD)상품이 국내외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어 한국의 제품 및 서비스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강화했다”며 “상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보증하는 GD 마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