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류도시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
이천시 자매도시인 프랑스(리모주시), 일본(고카시), 중국(징더전, 웨이팡, 쑤저우), 미국(샌타페이, 산타클라라)는 이천도자기축제 축하대표단을 파견하고 이천시와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지속을 위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2025년 이천시-리모주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한국관광대학교 인사를 초청해 한국요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히고, 리모주시 요리학교와 한국관광대 학생 간의 교류를 제안했다.
또한, 한국도예고를 방문, 세계 유일의 도예 전문 고교 시설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리모주시 이사벨 드보르 부시장은 “두 도시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10년간 공고히 이어져 온 교류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상호 도시 체류를 통한 학습 및 작품 판매 등을 제안하고,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 마련과 양 도시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고카시 성립 20주년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천문화원 시민교류단과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연단(보존회 12명)을 초청하고 기념행사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 이천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번영과 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국외 교류도시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