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 번쯤 겪어본 오싹한 현상 과학으로 설명하는 뮤지컬
![‘미스터리 연구소’ 공연 포스터.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09/1715216111552382.png)
공연은 미스터리 연구소의 김 박사와 조수 지니의 신나는 노래로 시작된다. 지니는 박사에게 지난밤 겪은 기이한 현상에 대해 묻는다. 부엌에서 들은 의문의 ‘딱’소리와 사람 얼굴 형태의 유령 및 가위눌림까지, 공포에 휩싸인 지니에게 박사는 미스터리한 일에는 과학이 숨어 있다고 알려준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전자가전 속 열팽창과 열수축, 렘수면과 수면마비, 사물을 보며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파레이돌리아 현상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공연은 매주 일요일 하루 3회차(11:00, 13:50, 15:00) 2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예매 신청은 당일 온라인예약 및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된다.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1 공연 당시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09/1715216145722700.jpg)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성인 교육프로그램 ‘학부모 과학살롱’을 19일과 내달 2일 과학관 3층 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가 배우는 과학으로 스마트한 부모 되기’라는 부제로 인공지능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현미경 사용법과 막걸리 속 효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