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로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붐 형성을 뜨겁게 열망하고 있는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AI를 통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그림 콘테스트를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을 주제로 AI를 이용해 명령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만든 이미지를 선보이는 대회다. 어떤 명령어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더욱 기발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그림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무궁무진한 상상력 대회”라며 “다양한 창의적 작품이 모이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AI 그림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독창성과 차별성 등을 고려해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심사로 김포시 SNS를 통한 공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에게는 경품으로 아이패드와 기프트콘이 수여된다.
한편,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TF를 결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는 세계인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 보유,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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