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전 OB베어스 출신 김동현 감독 중심, 27명 선수로 구성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은 고양시 연고지 독립야구단으로 2011년 국내 최초로 창단되어 운영해 오다 2014년 해체된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의 취지를 받아들여 재창단했다.
전 OB베어스 출신 김동현 감독을 중심으로 우수한 운영진과 열정적인 27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정치인, 체육인, 야구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고양원더스 독립 야구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 창단을 축하한다"며 "첫 시즌에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룩할 수 있도록 나만의 네잎클로버를 키우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야구소프볼협회장이자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 김도협 단장은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야구인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번 프로 진출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연천, 파주, 성남, 가평, 포천, 수원, 화성 등과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