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 전통도자와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 명장 20인 작품전이 26일까지 서울 광화문역 172G 갤러리에서 열린다.
'명장, 한국전통조자의 수호자' 전시회 개막식(광화문 172G 갤러리). 사진=이천시 제공이번 전시회는‘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를 주제로 30년 이상 도예에 종사하며 묵묵히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 20인이 참여했다.
2012년도 대한민국 도자 명장으로 선정된 김복한(한청요) 명장을 필두로 이연휴(여천요), 이향구(남양도예), 이승재(명승도예), 조세연(보광요), 유기정(예송요), 김영수(도성청자도요), 김용섭(다정도예), 유용철(녹원요), 박래헌(원정도예원), 권태영(로원요), 김판기(지강도요), 이규탁(고산요), 김성태(송월요), 함정구(평강도요), 권오학(금모올요), 한도현(한석봉도요), 신왕건(황우요) 이천시 도자기 명장과 대한민국 명장으로도 선정된 최인규(장휘요), 박병호(서광요) 명장이 함께했다.
이천 도자명장 20인이 참여한 전시회. 사진=이천시 제공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전시회를 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뜻을 모아 이천시를 빛내고 이천도자기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명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날 이천시가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와 주신 명장님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 도자명장협회 조세연 회장은 “이번 협회전에 참여해주신 명장님들과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김경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의 조화를 통해 명장들의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켜 이천도자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