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700일 맞아 언론인과 대화의 시간 가져
정 시장은 이날 언론인과 간담회에서 광역철도 확충, 20조 투자유치, 구청 설치, 보타닉가든 조성 등 시정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내년 특례시 출범과 관련,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구 설치와 관련해선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의견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시장은 투자유치에 대해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하여 남은 임기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첨단을 넘어 AI 미래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언론이 여러분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어려운 점, 해결해주길 바라는 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