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대구지역 최초 호텔제과제빵전공 설립
- 20년 간 현장실무 적합한 인재 양성
[일요신문]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호텔제과제빵학과가 최근 구미대에서 열린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온십' 커피브루잉 부문에 참가해 금·은·동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와 한국커피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커피브루잉, 칵테일, 소믈리에 3개 부문을 운영한다.
대회에는 서울·경기 20명, 부산 20명, 대구·경북 25명, 충청 15명, 기타지역 10명 등 총 9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 것.
23일 대학에 따르면 호텔제과제빵학과는 대회의 커피브루잉(학생부·개인) 부문에서 2학년 박다흰(금상), 곽동건(은상), 김호(동상)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다흰 학생은 "대회에서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크고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연선 교수는 "우리 대학은 2004년 대구지역 최초로 호텔제과제빵전공을 설립해 20년 간 현장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음료 부문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