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랫폼 야외광장서 25일 개최...“인천 고유 콘텐츠 즐기는 시간 될 것”
백 사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에도 1883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있게 한 한국 최고의 개항역사문화의 배경을 기반으로 관문도시 이상의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를 알리고자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맥강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맥주의 '맥'자와 전통시장 닭강정의 '강'자를 조합해서 글로벌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개항역사의 핵심 장소이면서 인천관광의 선봉적인 역할을 할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구락부를 모티브로 여러나라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1883 인천맥강파티' 축제와 관련, "지역의 맥주와 신포국제시장, 신기시장의 닭강정을 먹거리로 준비했고, 푸드트럭 18대를 추가로 운영해 인천의 다양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인천 출신 예술인과 협력해 풍물패, 태권도 시범, 육군 군악대 연주 그리고 인천드라마 촬영지 영상과 K-POP을 연계한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며 성대한 야간 드론쇼를 피날레로 장식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백 사장은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 약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인천 고유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며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가 인천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0억 원으로 추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