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4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최영자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민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행사다.
안산시 치유농업 강사로 활동 중인 최영자 씨의 출품작 ‘내 마음의 정원’은 실내공기 정화 및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작품성 ▲소재식물 선정 및 원예지식 ▲창의성 ▲실용성 ▲반려식물 대중화 가능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영자 씨는 "활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들도 실내에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높임 화단에 중점을 두고 구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콘테스트에서 안산시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 식물 재배가 시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이 될 수 있게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산시는 오는 6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24년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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