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9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예고, 명칭 논란에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 대범함 드러내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29일 저녁 9시 30분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직접 답한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28/1716893217607010.jpg)
설문에는 이름은 확정인가요?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요. 돈이 많이 들지는 않나요? 등이 보기로 올라왔고 기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통해 지난 5월 1일 ‘평화누리 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평화누리자치도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런 논란을 보고 받았다는 듯 28일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대범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스테이지 원(1단계)이었다면 스테이지 투(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좋은 성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