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가 5일 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포수포미의 김포티콘'이 배포 시작 11분 만에 2만 5000회 전량 소진되며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4만 명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이모티콘이 11분만에 소진되면서 미처 이모티콘을 받지 못한 시민들은 소진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청 댓글을 달면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포시가 이번에 출시한 이모티콘은 대표 캐릭터인 포수와 포미의 귀여운 모습과 다양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16종으로 다채롭게 담아 재미와 유머, 일상 속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시, 부천시, 하남시 등 다수의 지자체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효과적인 홍보 수단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를 김포시에서도 최초로 시행해 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시 관계자는 “포수와 포미를 사랑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비용과 노력 대비 엄청난 효과다. 보통 100명에서 200명 정도 카카오톡 친구를 확보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기념품 등으로 예산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들어간 행정력 및 비용과 큰 차이는 없으면서 효과의 차이는 현저하게 크다.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트렌디한 시민이 원하는 방향의 이모티콘 배포와 함께 카카오톡 친구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소식 제공을 통해 시민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수 포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2월 진행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관련 설문조사에서 98%가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며 상당히 높은 긍정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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