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부동산 침체기를 뚫고 재조명 받는 단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신규 분양 당시에는 눈에 띄지 않았으나 부동산 침체기 속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높은 집값 방어율 및 상승률을 보여준 단지들이 이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 받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청약 시장 공포감 속 2022년 11월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 당시 완판(분양완료)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으나 지난 2024년 5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21억원대에 거래되며, 해당 면적 분양가(최고가) 대비 약 7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침체기 속에서도 우상향 가능한 단지들이 속속 드러나자 사전에 ‘진흙 속 진주’ 찾기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침체기일수록 비교적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한 전략적인 수요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청약이 6월 중 예정되어 주목을 받는다. 수도권 최상급지 중 하나인 과천시에 공급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입지까지 서울 주요 강남권과 접하고 있어 ‘준강남’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천시는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시 성장에 따라 집값 추이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된다.
현재 과천시 일대에는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기준)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이에 비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과 ‘정부과천청사역’의 중심에 위치한다. 또한 ‘정부과천청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논의 중인 ‘위례~과천선’의 추진 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으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과천봉담도시고속도로’ 등을 갖춰 사당, 양재 등 서울 주요 강남권에 자차 약 2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주요 도심지로 접근도 용이하다.
도보권에는 갈현초, 문원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등이 있으며,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도 인근에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셔틀버스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평촌 학원가 등에도 접근이 용이해 방과 후 교육환경도 우수할 전망이다. 일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등 첨단 IT와 제약 바이오 기업이 입주(예정)하여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16대’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중 가장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타입 판상형 구조로 전용면적 59㎡에 4.3m 거실 설계를 비롯해 4Bay 평면을 적용하여 높은 공간활용도도 기대된다.
대방건설이 시공 및 시행하며,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선호 기자 Sh5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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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8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