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4일부터 5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내 공원시설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첫 합동 안전점검으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점검반은 국립공원공단 소속 직원 3명과 국토안전관리원 소속 직원 4명 등 총 7명으로 편성됐다.
점검대상인 공원시설은 탐방객이 많이 이용하는 국립공원 내 저지대 교량 4곳으로 균열, 부식, 처짐, 기울임 등 합동으로 육안조사를 실시한 후 점검 장비를 사용해 세부손상상태를 면밀히 조사했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 공단은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시설물 안전점검 요령 및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탐방객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동 안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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