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 “차량안전운행 위해 단속 지속적 실시할 계획”
이번 단속은 가평군 교통과, 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 가평역 주차장 등에서 실시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등화장치 개조, 등록번호판 기준 위반, 안전기준에서 정하지 않은 구조 및 장치 등에 대한 불법튜닝,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설치 등이었다. 특히 자동차안전기준 적합여부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안전관리 업무 담당 전문가가 전담으로 집중단속했다.
단속반은 총 240여대를 점검해 형사처벌 대상인 자동차 불법튜닝 2건, 번호판 상태 불량 16건, 테일램프 파손 등 안전기준 위반 10건, 자동차정기검사 미수검 5건 등 23건을 적발했다.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등록지에 따라 정비 등 처분 또는 타 기관 이송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자동차의 구조와 장치는 차량안전운행에 매우 중요해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항상 자동차 안전 기준을 유지하고, 튜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아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