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 지원 등 소통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정비사업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615/1718445157951481.png)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 방안을 담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인구감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지만, 복잡한 행정절차 및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오랜 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재개발 후보지 선정(42개소), 정비계획 요청 및 제안제도 운영계획 마련, 정비사업 통합심의 및 자문단 운영계획 수립, 정비 조례 개정,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은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 조합에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비사업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