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화 통해 농업경영 효율성 제고…산지유통 경쟁력↑
도의 농업대전환 정책에 맞춰 주산지 중심으로 조직화된 공동농업경영체를 육성해 공동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생산·유통 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 산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619/1718777957695574.jpg)
관련 시설·장비 등의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간지원조직 구축에 관해 규정해 관련 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지난달 23일 문경 영순 들녘에서 개최한 농업대전환 성과보고회를 통해 '영세 고령농업인도 주주형 공동영농으로의 전환을 통해 직접 농사를 지을 때 보다 높은 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고 공동농업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철식 의원은 "인구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법인화를 통한 공동영농은 거스를 수 없는 농업경영의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생산 혁신 역량을 갖추고 조직화 된 공동농업경영체는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