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작 첫날인 1일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찾아가 취임시 약속했던 ‘시민 중심 하남, 소통 행정 하남’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 활동으로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부모들을 직접 만나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듣고, 시의 육아보육정책인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 △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 놀이터’ △가족돌봄수당 및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등의 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일일보육교사로 아이들과도 함께했다.
이현재 시장이 위례 국공립어린이집을 찾아 일일 보육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이시장은 점심시간에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실천한 이 시장은 이날도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단지로 이동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하남시는 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맨발걷기 산책로 11개 조성 추진 △제2노인복지관 건립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공사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봉사 하는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제공이 시장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관한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았다.
청소년운영위원과의 만남에서 하남시 전체를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대학 및 대기업 탐방, 국제 청소년문화교류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한 이현재 시장. 사진=하나시 제공임기 후반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풋볼 미니게임을 함께했다.
이어 진행된 청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 일자리 기반 확보와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이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시민들과 풋볼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이현재 시장은 “청년들의 걱정 1순위는 취업·일자리 안정인 만큼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며 “아울러 고급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에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