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하남시와 강동구의 교류·협력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두 시민단체는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후 9호선 신강일역-신미사역(예정) 급행 및 일반(완행)역 동시 설치를 목표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9호선 연장(4단계) 착공 및 강일-하남 예비 타당성 통과를 위해 노력한 ‘강동구 9호선연장 고덕비즈밸리유치위원회’의 김추경 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5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덕비즈밸리유치위원회는 지난 2011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계기로 활동을 시작해 △지하철 9호선 강일하남 연장 △고덕비즈밸리 유치 △소각장 반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을 위해 총궐기대회 및 주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번 MOU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하남시가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려면 강동구와의 상생협력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하남시와 강동구의 시민단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