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만 제자리 찾으면 나라와 국민의 근심은 사라져”
김 지사는 “겨울을 버텨낸 인동초께선 왜 정치를 시작했냐는 질문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나는 국민을 섬기는 참다운 민주주의가 아니면 국민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정치가 제자리를 찾으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김대중 자서전을 인용했다.
김동연 지사는 “정치만 제자리를 찾으면 나라와 국민의 근심은 다 사라지는 걸까요? 감히 저는 ‘네’라고 답하겠습니다”라며 “지금 정치가 제자리를 찾고 제 역할을 해야만 다시 민주, 민생,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