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오는 19일까지 전국에서 관리·운영 중인 여객선터미널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특별교통대책에 발맞춰 하계 휴가철 터미널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집중 추진하여 보다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점검은 본·지부 터미널 내부 점검과 함께 실제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입주업체 직원 및 섬주민 등 외부인원이 함께 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조합은 “외부인원 합동 점검을 통해 내부의 시선에서 보이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를 찾는 등 실제 터미널 이용자들에게 밀접한 문제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매너리즘적 태도를 지양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과 새로운 개선사항 적극 발굴로 터미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1977년부터 50여 년간 축적된 터미널 운영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목포, 제주, 포항, 통영 등 전국 주요 여객선터미널 22개소를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수탁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조합 운영 터미널의 이용객은 약 385만 명에 이른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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