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8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 도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긴 2028년까지 일자리 3만개(누적)를 창출하기로 하고 일자리 만들기 노력을 배가한다. BPA는 ‘2024년 부산항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의 시급한 일자리 확대 필요성, 부산항의 여건 및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중장기 일자리 목표를 이 같이 재설정했다고 밝혔다.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BPA는 공공일자리 부문에서는 정·현원차 관리를 통한 수시 채용 및 정규직 정원의 약 10%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해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민간부문에서는 배후물류단지 신규 유치 및 개장과 규제 완화, 항만 건설 및 유지보수 등 민간기업의 성장을 직·간접적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조성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항만연관 특화사업, 휴가지원 사업 등 동반성장 사업과 민·관·공이 힘 합쳐 지역의 창업, 중소·벤처, 사회적기업 등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의 안정화를 돕는 사업도 지속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4,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0년 이후 누적 일자리 창출 1만 5천개를 달성했다. 지난해에 청년인턴 25명을 채용해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고 취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후물류단지 우수기업 유치, 신규 항만건설 및 신규 부두 개장 등을 통해 지난해 민간 일자리 4,486개를 창출한 바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수많은 업종이 모여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규모 산업현장”이라며 “부산항 곳곳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미래의 부산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 삼계탕 밀키트 지원하고 배식봉사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5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 밀키트 나눔 및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초복을 맞아 BPA 신규 입사자들이 ‘BPA 희망곳간’ 1호점인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했다.
이들은 약 200인분의 삼계탕을 희망곳간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는 집으로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BPA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과 경남의 항만 인근 지역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 16곳에 삼계탕 밀키트 3,000명 분을 기부했다.
밀키트들은 희망곳간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제공됐다. BPA는 이번에 기부한 밀키트를 대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기여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삼계탕 나누기 행사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BPA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국대표부, 국적선사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는 15일 중국 상하이 소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인천항만공사(IP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상하이 소재 10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BPA(부산항만공사), IPA(인천항만공사)는 2024년 상반기 물동량 처리실적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중국 해운시장 상황, 운임 변동, 물동량 감소 등과 관련한 국적선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상해대표처 지사장 등을 초청해 선박 보험, 무역보험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BPA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글로벌 물류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이번 상하이 주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산항 항만운영과 하반기 마케팅 활동 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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