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해운대 대학가요제 본선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0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에서 인사말을 갖고 참가팀들을 격려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창작음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명랑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 대학가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노래로 해운대 여름밤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동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환경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4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장에선 매 시간마다 마술공연, 음악회,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건강증진, 환경·생태, 영양·급식, 과학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설치해 운영한다. 어린이,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교육정책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등 부산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 어린이박람회를 통해 부산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어린이의 기본 권리와 행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과 보건교사 역량 강화 심화 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성운)과 함께 8월 7일부터 3일간 보건교사 2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보건교사 Jump Up 역량 강화 심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보건교사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함께 이번 연수를 운영했다. 병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약사, 상처 전문 간호사 등 의료전문가 9명의 수준 높고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 (정성운 부산대학병원장) △학교·유치원에서 보건교사의 처치가 필요한 아이들의 피부질환(노동영 피부과 교수) △소아·청소년 감염질환(최수한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10개 분야의 전문 의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보건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학생 질환 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 역량을 키웠다.
보건교육·학교 건강증진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강의도 이어졌다. 전보라 강원도 봉양초등학교 보건교사와 조은희 경기도 대경중학교 보건교사가 강사로 나와 초·중등학교별 학교 건강증진 사업 운영 사례 등을 알려줬다.
시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전문성 신장, 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을 통한 학교 보건 서비스 향상과 학생 건강증진에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9월 12일과 26일 2차례에 걸쳐 보건교사 330명을 대상으로 의료인 보수교육 대체 연수도 운영하는 등 보건교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교육 예산 운영 금고 지정 나서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비특별회계 및 기금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교육금고 지정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내년부터 4년간 부산교육 예산을 예치·운영하기 위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금고 지정 추진 계획’을 12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교육금고를 운영해 온 부산은행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27일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9월 중 부교육감(위원장)·4급 이상 공무원 등 ‘내부 위원’과 대학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외부 위원’ 9~12명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접수한 제안서를 5개 항목·18개 세부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1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2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3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7점) 등이며, 점수는 100점 만점이다.
최고점수를 받아 단일금고로 지정될 금융기관은 ‘금고 약정’ 등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부산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교육청 재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교육청의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을 기준으로 ‘교육비특별회계’ 5조 4,268억 원,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 4개 기금 1조 4,357억 원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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