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찰행정학과, 부산남부서와 ‘경·학 합동 순찰’ 실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경찰행정학과 대학생순찰대(이글아이즈)가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정규)와 최근 광안리 해수욕장 및 인근 일대를 중심으로 ‘경·학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에는 부산남부경찰서 김정규 서장 및 범죄예방대응과, 광남지구대, 광안리여름경찰서,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대학생순찰대 대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가시적 순찰 활동에 나섰다. 8월 휴가철 및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해수욕장 및 광안리 일대·번화가를 합동 순찰하며 범죄 취약지 방범진단도 함께 실시했다.
부산남부경찰서 김정규 서장은 “한상 남부경찰서와의 협업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님들과 이글아이즈 학생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오늘 합동 순찰로 곧 경찰이 되실 여러분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 앞서 두 명의 학생들에게 남부경찰서장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우수 순찰 대원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상한 이재민 학생은 “감사장을 주신 부산남부경찰서장님 및 남부경찰서, 광남지구대 경찰관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러한 대학생 순찰과 관련해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준비해 주신 학교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정예원 학생은 “이 상을 주신 부산남부경찰서장님과 평소 순찰 활동을 함께해 주신 대연지구대 경찰관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모든 것을 함께 준비해 주신 우리 대학 경찰행정학과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경성대 문유석 경찰행정 학과장은 “우리 경찰행정학과에서는 학교 내 교과 과정을 넘어 각종 공모전 등에 참하고 있으며, 경찰에 입직하기 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의지를 제고하고 경찰관 입직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대학생 순찰대는 지역을 넘어 부산 최고의 대학생 순찰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공학과 김보근 동문, 제1저자로 ‘SCI급 논문 2편’ 발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작년 8월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보근 동문이 학부 시절 연구했던 내용을 논문으로 작성해 제1저자로 SCI급 논문 2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보근 동문은 학부 2학년 시절부터 같은 과 김성만 교수가 지도하는 광통신연구실에 소속돼 Micro LED를 송·수신기로 동시에 사용하는 Micro LED-to-LED 통신기술을 연구해왔다.
김보근 동문은 학부 시절의 연구 내용을 2편의 SCI급 논문으로 작성해 하나는 ‘Micro LED-to-LED 가시광통신실험(Experimental demonstration of micro LED to micro LED visible light communication)’라는 제목으로 아시아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SCI급 저널인 ‘ICT Express’ 에 올해 2월에 발표했으며, 또 하나는 ‘역바이어스를 통한 Micro LED-to-LED 통신의 성능개선(Performance Improvement of Micro LED-to-LED VLC using Reverse Bias)’라는 제목으로 역사가 깊은 SCI급 저널인 ‘ETRI Journal’에 선정됐다.
지도교수였던 김성만 교수는 “Micro LED를 송·수신기로 동시에 활용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학부 시절의 연구 내용으로 SCI급 논문을 제1저자로 2편이나 발표한 것은 들어본 적이 없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보근 동문은 “공대에 들어와서 직접 실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부 연구생이 됐는데, 좋은 교수님과 동료들을 만나 많은 기회를 얻고 그 기회들이 좋은 결과로도 이어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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