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기 연예인 등 유명인사 영입 과정에서 구설이 끊이질 않았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가 이번엔 격투기스타인 최홍만 선수를 영입했다.
박근혜 캠프 측은 15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박근혜 후보 조직특보로 활동한다. 최홍만은 입당과 함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으로부터 조직특보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홍만은 지난 2002년 대통령기 통일장사 우승을 필두로 2004년까지 두 차례 천하장사를 거머쥐는 등 국내 씨름판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당시 온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렸다.
이어 최홍만은 2005년부터 K1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현재까지 10전 9승 1패로 8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CF, 방송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