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2학기 개학 대비 통학로 점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학기 개학을 앞둔 8월 30일 오전 7시 50분 금정초등학교와 온천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둔 두 학교의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학생들의 통학 동선을 둘러보며 교통봉사자 배치 장소·활동 등을 논의하고, 통학로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도 살펴봤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통학로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들과 협력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2022년) △부산시에 사업비 68억 원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8월 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전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29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 8월 말 정년퇴직자 128명, 명예퇴직 388명, 기타 퇴직 7명 등 523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에는 수상자 523명 중 포상 전수 희망자 85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은 교육자 재직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 내역은 황조근정훈장 21명, 홍조근정훈장 96명, 녹조근정훈장 117명, 옥조근정훈장 218명, 근정포장 58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9명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힘써주신 여러분의 명예로운 포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보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피해 대응 방법 등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 ‘디지털 성폭력 OUT’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학생들의 불법 촬영·디지털 성범죄 근절 인식을 높여, 안전한 사회 조성과 생활 속 양성평등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동의 없는 불법 촬영’, 비동의 유포·유포 협박 등 ‘디지털 성폭력 유형’,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요령’ 등을 콘텐츠 영상에 담았다. 이 영상을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양성평등교육포털 ‘공감’에 공개해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및 배리어프리(barrier-free) 두 버전으로 제작해 자료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교육과 피해자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자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 교육, 생활 지도,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 등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교육감·변호사·경찰관과 함께 하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 △학교를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포함) 예방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불법 촬영 예방 홍보 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정책과 알찬 교육정보 담은 제3호 신문 발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1일 제3호 ‘부산교육신문’ 10만 부를 부산 전역에 배부한다. 이번 호는 △교육 종합 △교육정보 △교육 가족 소식 △기고문 등 알찬 내용을 담은 타블로이드판 16면으로 발간했다.
하윤수 교육감 취임 2주년 인터뷰를 비롯해 ‘부산형 영어교육’, ‘학업성취도평가’,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늘봄학교’ 등 다양한 기사를 실었다. 부산교육청은 3호 신문을 조간 일간지와 함께 7만 부, 교육청 소속 기관에 2만 7천여 부, 유관기관과 구독자에게 3천여 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존 구독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받아볼 수 있고, 신규 구독을 희망하는 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신문은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신문’은 교육수요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하며, 부산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교육신문’이 우리 교육청을 대표하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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