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5회 창의융합포럼(CCF) 성료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9월 7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5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의융합포럼은 ‘AI를 통한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Plus-X, CBR GRAPHIC, COMPOUND COLLECTIVE, ARCHIMOSPHERE, BKID 등 대한민국 디자인 업계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은 △PLUS-X 변사범 고문, 생성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CBR GRAPHIC 채병록 대표, 생성 AI를 통한 그래픽 디자인 △COMPOUND COLLECTIVE 전이안 대표, 생성 AI를 통한 영상 디자인 △ ARCHIMOSPHERE 박경식 소장, 생성 AI를 통한 공간 디자인 △BKID 송봉규 대표, 생성 AI를 통한 제품 디자인 △PLUS-X 정기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생성 AI를 통한 BX 디자인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측은 작년 행사 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 많은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참석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적으로 4,000명이 넘게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오프라인 320석은 이틀 만에 마감됐다.
특히 이번 CCF는 디자인 교육 플랫폼인 ‘SHARE X’와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부산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CCF 행사를 기획한 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CF는 경남정보대가 2020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패널들을 초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시민들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져 그동안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1972년에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개설한 학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김태상 총장은 “CCF는 지식과 정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려는 우리 대학만의 변화와 혁신의 산물”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창업 역량 강화 위한 ‘해커톤 대회’ 개최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지역 청년들의 로컬창업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가치창출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정보대의 제과·제빵, 요리, 영상 미디어, 미용 관련 연계전공 재학생 4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로컬 창업기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원희 사업단장은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로컬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로컬창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돼 ‘로컬미식(美食)전공’, ‘미디어&뷰티콘텐츠전공’을 신설·운영하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해커톤 대회를 비롯해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챌린지’, ‘국내 로컬창업 현장 탐방’, ‘로컬창업 팝업스토어’ 등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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