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균맨의 최후’라는 게시물이 널리 퍼져 화제다. 해당 게시물은 만화영화 <날아라 호빵맨>의 장면 중 하나로, 세균맨이 ‘세균맨’이라는 자신의 본분도 망각한 듯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으며 웃고 있다.
그런데 ‘세균맨의 최후’를 접한 네티즌의 반응이 색다르다. 이미 2000년대 중반 ‘세균맨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널리 퍼졌던 사진인 까닭에서다.
한 네티즌은 게시물에 “설마 이 사진은 아니겠지 하면서 들어왔다”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은 “내가 얼마 전에 제대했는데 이건 내가 고등학교 때 본 거다”라며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처음 보는 대다수의 네티즌은 “정말 재미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언제 나왔으면 어떤가. 재미있으면 됐지”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