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9회 광릉숲축제'에 4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진접읍 광릉숲과 크낙새 축구장에서 열렸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평소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매년 축제 이틀 동안에만 일반인에게 비공개 숲길이 개방된다.
올해 처음으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의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광릉숲테이지에서는 소규모 버스킹이,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15개 팀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9개 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주차 및 안내를 맡아 행사를 원활히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광릉숲축제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발전을 모색해 남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 축제는 2024년도 ‘경기관광우수축제’에 선정됐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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