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 없어…오물 풍선 살포 행위도 즉각 중단해야”

이어 “남북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려는 노골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서 대단히 우려스럽다. 현재 한반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올 초에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선언한 데 이어서, 오물 풍선 살포도 5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워싱턴 조야에서는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1950년 이후 최고조라고 평가하고 있다. 참으로 심각하다. 끝없는 강 대 강 대치는 남북 관계를 해칠 뿐만 아니라, 남북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깨닫고 오물 풍선 살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그리고 군사분계선 일대의 요새화 시도 역시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선언해도 남북은 결코 별개의 두 국가가 될 수는 없다. 피를 나눈 형제가 외국인이 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북한이 벌이는 치킨 게임에 장단을 맞춰 주지 말고 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평화가 가장 든든하고 또 확실한 안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