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후보 41.08%로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 당선…이석하 진보당 후보 30.72%,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26.56%
영광군의원과 전남도의원을 지낸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대 공약으로 △영광사랑지원금 100만 원 지급 △군민 평생 연금시대 개막 △어르신 건강복지타운 조성 △농산물 가격보장제 확대 △영광군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당선 확정 후 장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게 주어진 소임과 책무를 한시도 잊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 당선인은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하고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당선인은 “에너지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창출하겠다”며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고한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영광을 찾아준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선인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군수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곡성군수, 영광군수 재선거 모두 승리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