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동부권역 보건소 신설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현재의 동부보건지소를 동부보건소로 격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2곳인 보건소를 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의 남양주보건소는 금곡·다산동, 와부·진건·퇴계원읍으로 조정되고, 풍양보건소는 진접·오남읍과 별내동(면)을 동일하게 관할한다.
신설되는 동부보건소는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4곳을 담당한다.
시는 동부보건소 신설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 강화와 효율적인 보건 체계를 위해 동부보건소 신설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백봉지구에 조성될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더불어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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