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50% 주말 100% 높은 예약…쾌적한 숲속 환경 속 야영지로 주목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남면 신암리 일대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천747㎡ 규모로 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야영 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는 관리동, 세척실 등이 있다.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천원(평일 2만5천원)이다. 양주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숲속야영장은 다음 달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되어 있다. 평일 50%, 주말과 휴일은 100% 예약률을 보이며 조용하고 쾌적한 숲속 환경을 원하는 야영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영장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산림과 또는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18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시의원, 남면 지역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을 통해 감악산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양주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 북부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양주 서북부 지역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