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 릴 웨인의 은퇴 선언에 국내 팬들도 많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CN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스컴들은 연이어 릴 웨인의 은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릴 웨인은 내년 2월 은퇴 음반을 발매한 뒤 음악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 릴 웨인 앨범 자켓 |
외신들은 “릴 웨인이 내년 2월 MTV와 합작으로 <The Carter> 시리즈 완결편인 <Carter V>를 발매하는 것으로 음악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릴 웨인이 ‘8살 때부터 랩을 시작해 올해 서른 살이 됐다. 내겐 너무 긴 시간이었다’ 은퇴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런 릴 웨인의 입장을 전하며 극심한 체력 소모가 결정적인 은퇴 이유일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릴 웨인은 래퍼로서의 음악활동은 은퇴하지만 그 이후에는 스포츠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릴 웨인은 지난 1997년 핫 보이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 변신 이후에는 10장의 앨범을 내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