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24일 서부권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천시에서 G-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박상현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35개사와 G-펀드 운용사가 참석했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투자조합으로, 올해는 4,000억 원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G-펀드별 투자계획 및 투자유치 절차 설명,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과 피칭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사전 매칭된 투자사와 기업 간의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스타트업 펀드 등 G-펀드 투자사 3개사가 21개 참가기업의 사업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3분간의 피칭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재영 경기도의회 의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는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G-펀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부권역 우수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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