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419회 정례회 개회···11월 5일부터 39일간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11월 5일 제4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도정에 대한 질문 등을 실시한다.
5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4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이뤄졌다.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7개)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업무추진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이를 위한 현지확인과 현지감사도 병행한다.
10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도민 의견 수렴’ 결과, 총 8건의 의견이 접수돼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했으며, 접수된 의견은 감사자료로 활용돼 그 결과를 도민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남도 및 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학범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해 불합리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낭비 요인은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 면밀하고 철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농촌현장 일손돕기·의견청취 실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백수명)는 11월 4일 고성군 참다래 재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태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백수명(국민의 힘, 고성1)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과 직원들은 참다래 수확과 선별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백수명 위원장은 “본격적인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인력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인력중개센터, 계절 근로자 배정 등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인력부족과 이상기후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정업무를 소관하는 우리 위원회가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힘을 보태고자 의정활동과 병행해 지속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