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단체, 축하 뜻 전하며 “우호적 통상환경 조성해주길”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는 굳건한 안보동맹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최근 한국기업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고용창출과 산업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한국의 노력은 앞으로도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되어 양국 간 더 큰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한미 양국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고 활발한 투자로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희망한다”며 “경영계도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의 장을 확대 및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논평에서 “양국 경제 관계의 핵심 축인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 및 통상환경을 조성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보다 정교한 민관협력체계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