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기윤 사장, ‘소통·안전’ 경영활동 펼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취임 후 연일 발전소 현장을 찾아 현장의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안전을 챙기는 소통과 안전 중심의 경영방침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7일 강기윤 사장이 경남 고성군 소재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오전에는 전남 여수시 소재 여수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시행하는 등 연일 발전소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작업 관리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다. 강기윤 사장은 직원들과 직접 만나 “현재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창의와 도전정신을 발휘해 하나된 남동의 힘으로 극복하자”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화의 초석을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경영 활동은 직원들에게 안전 최우선의 경영방침을 확산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강 사장의 경영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흥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강릉발전본부 등 사업소를 잇달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감사실 감사 전문가 교육 및 자체감사 세미나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사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전문가 교육 및 자체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한 남동발전이 올해에도 우수등급을 획득해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백상원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장을 비롯한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전 감사인이 모두 참여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자체감사기구 역량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Chat GPT 등을 활용한 감사업무 효율화 특강 △올바른 어문규범, 바른 감사문장쓰기 교육 △우수 예방 감사사례들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전 감사인이 소통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돼 꼼꼼한 내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사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하고, 한층 더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감사인이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6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고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 반부패·청렴 및 감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 및 세미나에서 논의한 자체감사기구 강화와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발전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